배우 성동일이 `리얼` 출연 계기를 밝혔다.
31일 열린 영화 `리얼` 쇼케이스에서 성동일은 "처음에 시나리오 받고 김수현이 한다길래 안 본다고 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나이 먹기 전에 얘(김수현)랑 동영상 찍고 싶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성동일은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서도 김수현에 대한 호평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성동일은 김수현에 대해 "생각보다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하는 스타일이다. 나보다 더 웃기고 나보다 더 장난 잘 친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성동일이 "한 살이라도 더 많은 선배가 오면 항상 먼저 인사한다"라고 하자 MC 오만석은 "대단하다. 잘 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한편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김수현은 카지노 보스 장태역 역할을 맡아 1인 2역 연기에 도전했다. 성동일은 김수현의 카지노를 노리는 경쟁자 조원근을 연기했다. 6월말 개봉 예정.
(사진= 연합뉴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