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균 국회의장이 26일 오전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뱌체슬라프 빅토로비치 볼로딘(Vyacheslav Viktorovich VOLODIN) 러시아 하원의장 등 러시아의회 대표단과 만났습니다.
정 의장은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는 한-러 양국 의회간 실질적 협력의 중요한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은 "양국은 예전부터 좋은 관계"라면서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러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정 의장과 볼로딘 하원의장은 양국간 교역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과 한·러 FTA 체결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 이어진 오찬에서 양국 현안에 대한 논의를 계속했습니다.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과의 면담에 앞서 정 의장은 옥타이 아사도프(Ogtay Asadov) 국회의장 등 아제르바이잔 대표단과도 만나 "양국이 호혜적 협력관계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장핑 중국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 카자흐스탄 하원의장, 파키스탄 하원의장, 인도네시아 하원부의장, 아르메니아 국회의장 등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대표단과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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