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3억 아까운' 유소연 아버지, 수십억대 집 두 채에 고수익 사업장 보유

입력 2017-07-05 09:33   수정 2017-07-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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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골퍼 유소연 선수의 아버지가 세금 3억원 대의 세금을 16년여 간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유소연 아버지는 지방세 3억 1600만원을 체납해 온 끝에 지난주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소연 아버지는 자녀 명의로 수십억원 대의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하고 고수익의 사업장을 운영해 온 것으로도 드러났다. 여기에 아내와 수 차례 해외여행을 다니며 호화 생활을 해온 것으로도 알려졌다.
서울시는 1년이 넘도록 지방세 납부를 요구해 왔지만 유소연 아버지는 "납부 능력이 없다"며 이를 거부해온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언론을 통해 체납 사실이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납세를 한 모양새다.

이같은 유소연 아버지의 행각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비판 여론이 잇따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apdl****)유명한 딸을 생각해서라도 그러면 안되는데 참" "(청송**)세금 체납된 사람은 해외여행을 못가게 막아버려야 한다" "(독*)아버지가 딸 얼굴에 먹칠하는 정도가 아니라 X칠을 하는구만"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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