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5일(현지시간) 4% 안팎 급락했습니다. 약 한 달 만의 최대 하락폭입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1.94달러(4.1%) 하락한 배럴당 45.1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생산 감소 소식에 8거래일 연속 올랐지만, 이날 4% 안팎 주저앉으면서 상승분을 상당폭 반납하게 됐습니다.
미 독립기념일(7월 4일) 연휴와 맞물려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공급과잉 우려가 나온 영향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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