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지역에 주말내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은 6일 오후 6시를 기해 경기도 19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과천,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성남, 구리, 남양주, 하남,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이다.
이들 지역에는 5일 오전 11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바 있다.
기상청은 남해 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밤 경기 남부지역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8일까지 수도권 전체가 흐리고 비 오는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우량은 6일 밤 30∼80㎜에 이어 7일에도 30∼80㎜에 이른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이 불거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구름이 끼고 비가 오면서 낮 최고기온도 30도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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