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감사투입시간 적은 회사 감리 대상 고려"

한창율 기자

입력 2017-07-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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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감리 대상을 선정할 때 감사투입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회사를 선정하는 방안을 고려합니다.

금융감독원은 25일 "감사시간이 과소 투입될 경우 부실감사 가능성이 있다"며 "감사시간이 합리적인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감사투입시간 증가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외부감사실시 내용 공시제도` 도입 관련 현황 분석 자료를 통해 3년간 기업들의 외부 감사 관련 평균 감사시간은 394시간, 평균 보수는 3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연평균 감사시간과 보수는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고, 시간당 보수는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시간당 보수는 2014년 8만3800원에서 2015년에는 8만4000원으로, 지난해에는 8만3500원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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