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에 '이 것' 넣으면 밤에 먹어도 안심

입력 2017-08-2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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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특히 사랑하는 라면의 칼로리는 1개당 보통 500~600㎉, 밥 두공기의 열량과 비슷하다. 대표적 고(高)칼로리 식품이지만 끊기 어려운 이 ‘라면’을 좀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어 화제다.

라면은 건조식품이므로 수분이 많은 식품에 비해 단위 중량당 영양분이 많고, 게다가 튀긴 음식이어서 지방 함유율이 높다.

그렇게 때문에 면을 물에 한번 삶아 기름기를 빼준 뒤 다시 끓이면 약 50㎉의 열량을 줄일 수 있다.

라면 스프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나트륨은 식욕을 자극해 음식을 많이 먹게 만들기 때문에, 스프를 본래 양보다 조금 적게 넣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때 라면 맛이 심심하다 싶으면 고추를 넣어 매운맛을 가미해준다.

또 라면을 끓일 때 ‘양파’를 넣고 같이 끓여주면 양파가 라면의 기름을 흡수해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단, 기름을 빨아먹은 양파는 건져내고 먹지 않아야 한다.

이밖에도 라면에 ‘우유’를 넣고 끓이면 나트륨을 중화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또한 우유 속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해 다음날 얼굴이 붓지 않도록 도와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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