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절(11월11일)을 앞두고 중국인 고객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중국인 대상 인터넷면세점(cn.ssgdfm.com)에서 오는 11일까지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광군절은 싱글을 위한 날이자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이 이루어지는 날로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립니다. 최근 시진핑 2기 체제 출범으로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신세계면세점은 ‘11달러 샵’ 행사 등 전년보다 풍성한 이벤트와 혜택을 준비해 돌아오는 중국 관광객 유치에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광군절 당일인 11일(토) 구매 고객과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금괴를 모아라’ 이벤트를 엽니다. 구매 금액에 따라 온라인상에서 ‘금괴’를 수집해 금괴 개수에 따라 경품을 차등 지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품은 30위안부터 500위안까지 씨트립 상품권과 통화비로 증정됩니다. 당일 250달러 이상 구매 시 금괴 1개씩 주어지며 최대 금괴 11개까지 모을 수 있습니다.
특별히 신규 고객을 위해 추가 혜택도 마련했습니다. 신규 회원일 경우, 금괴 1개 이상을 채우면 선착순 111명에게 알리페이 머니인 홍빠오 11위안을, 금괴 11개를 모두 모으면 3명을 추첨해 씨트립 상품권 1,000위안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이와 더불어 신세계면세점은 중국인 관광객들의 결제 편의를 위해 중국 모바일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와 제휴를 맺고 이를 기념한 이벤트도 실시합니다. 행사 기간 동안 알리페이 결제 고객 대상으로 페이백 서비스를 제공하는 ‘11달러 샵’ 행사를 개최합니다. 매일 브랜드 제한 없이 선착순으로 39달러, 59달러, 99달러, 199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11달러 초과 금액을 페이백 해주는 이벤트입니다.
신세계면세점 인터넷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인은 한국에 오기 전 인터넷면세점을 통해 미리 쇼핑하기 때문에 인터넷면세점의 매출 추이를 보면 보름에서 두 달 후의 중국인 관광객 추이를 예측할 수 있다”며 “이번 광군절 이벤트가 향후 중국인 관광객 복귀의 신호탄이 되도록 숫자 ‘11’을 활용한 이색 프로모션 등 여행·쇼핑에 실질적인 혜택을 많이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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