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가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서 2차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합의안에는 기본급 5만8천 원 인상과 성과금 300% + 280만 원 지급, 하도급 직원의 정규직 전환 등의 내용이 담긴 1차 안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어치 지급이 추가됐습니다.
조합원 찬반 투표는 오는 15일 실시될 예정으로, 현대차는 "파업 피해가 더 이상 확산돼선 안된다는 노사의 공감 덕에 합의안이 도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 현대차 노사는 1차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지만 투표자의 절반 이상이 반대하면서 부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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