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 새 EP 앨범 ‘ELEPHANT’ 크래쉬 안흥찬과 넥스트 김세황 깜짝 협업

입력 2018-01-15 08:45  




믿고 듣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의 신보를 위해 밴드계의 전설들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난 14일 소속사 엠와이뮤직은 공식 SNS를 통해 안흥찬과 김세황의 정준일 새 EP 앨범 ‘ELEPHANT’ 참여를 알리는 크레딧을 공개했다.

국내 헤비메탈 밴드의 대명사로 불리는 크래쉬(CRASH)의 보컬과 베이스를 맡고 있는 안흥찬은 그 누구도 쉽게 범접할 수 없는 독보적인 창법으로 유명하며, 서태지와 아이들의 ‘교실이데아’의 백보컬 참여로 더 잘 알려졌다.

故 신해철 밴드 넥스트 멤버 김세황은 국내 4대 기타리스트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인물로, 록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꾸준히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는 등 여전히 폭 넓은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밴드계의 레전드 안흥찬과 김세황의 참여로 정준일의 새 EP 앨범 ‘ELEPHANT’는 더욱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갖추게 됐다. 두 사람이 한 후배 아티스트의 앨범 작업에 동시에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록 밴드가 아닌 발라더와의 호흡에 더욱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정준일의 신보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 또한 두 사람의 앨범 참여 소식에 기대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메탈 음악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할 것이라는 추측도 내놓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2년 만에 두 번째 EP 앨범으로 돌아오는 정준일은 최근 60년대 패션 아이콘이자 앤디워홀의 뮤즈로도 유명했던 에디 세즈윅(Edie Sedgwick)을 떠올리게 하는 타이틀곡 `SAY YES`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고, 앨범을 통해 어떤 감성의 조화를 이뤄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새해 어느 때보다 뜨겁게 컴백 러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박효신과 김동률에 이어 정준일까지 믿고 듣는 솔로 싱어송라이터들이 반가운 컴백 소식을 알리며 리스너들에게 더욱 귀가 즐거운 한 해의 시작이 될 전망이다.

안흥찬과 김세황의 참여로 더욱 완벽한 퀄리티의 음악을 예고하고 있는 정준일의 새 EP 앨범 `ELEPHANT`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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