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 '갈릭걸스' 인기에 마늘 맛 상품 잘 팔린다

입력 2018-02-25 14:56  

마늘로 유명한 경북 의성 출신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의 별명은 `갈릭걸스`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이 갈릭걸스가 유명세를 타면서 유통업계에서 마늘 맛 상품의 매출도 덩달아 뛰었다.



편의점 CU(씨유)가 여자 컬링 첫 경기가 열린 이달 15일부터 일본과의 준결승 경기가 있었던 23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름에 `의성` 또는 `마늘`이 들어간 제품 매출이 최대 50%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두드러진 매출 신장률을 나타낸 제품은 `의성마늘 프랑크` 핫바다.


컬링 경기가 열리기 전인 2월 1∼14일 해당 상품의 전월 대비 매출 신장률은 15.2%에 불과했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된 15일부터 18일까지 세계 1, 2위 캐나다와 스위스를 연달아 꺾으며 대표팀이 주목을 받기 시작하자 해당 상품 매출은 25.1% 상승했다.


예선 통과가 확정되고 준결승 경기가 열린 19일부터 23일까지 매출은 48.4%까지 뛰었다.


이 기간 의성마늘 프랑크는 같은 핫바 카테고리 내 2위 제품보다 두 배가량 더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덕분에 전체 핫바 매출도 22.5% 상승했다.
다른 마늘 맛 상품들 매출도 크게 늘어났다.


다른 마늘 맛 상품도 인기를 얻어 자이언트 마늘떡볶이 14.9%, 마늘숙성 떡갈비맛바 12.4%, 헤이루 마늘맛 콘스낵 15.9%, 헤이루 마늘바게트 11.3% 등 전달 대비 매출 신장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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