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시스터즈’ 심이영, 시집살이→상사갑질 위기 넘으면 또 위기 ‘오뚝이’ 인생

입력 2018-03-02 08:19  




‘해피 시스터즈’ 심이영이 시청자들의 안쓰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SBS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에서 화영(반소영 분)의 음모로 온갖 수난을 겪고 있는 윤예은 역을 맡은 심이영에게 계속해서 위기가 찾아오고 있다.

극중 윤예은은 남사친 형주(이시강 분)를 통해 잃어버렸던 자존감과 해피 바이러스를 되찾아갔고, 이혼의 아픔을 딛은 채 제 2의 인생을 살아가기로 하며 TMO 그룹에 입사했다.

하지만 팀 상사로 과거 시동생이었던 세란(허은정 분)이 오게 되고 또 다시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세란은 형주와 예은의 관계를 의심한 채, 상사 직위로 사적인 감정에 갑질을 부렸고, 이에 예은은 세란에게 “나 이혼 전에 네 올케 아니야. 그러니까 함부로 대하지마”라며 머리채를 잡아 시원한 사이다 한방을 선사했다.

또, 지난 61화에서는 화영이 예은의 회사를 찾아가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편인 진섭(강서준 분)을 자신에게 뺏기고도 행복하게 잘 살아가는 예은의 모습에 화가 난 화영은 “윤예은, 민형주 니들! 또 내 성질 건드리면 그땐 진짜 죽을 줄 알아!”라며 예은에게 또 다시 경고했고, 자신 때문에 회사 분위기가 소란스러워지자 형주에게 미안함을 느꼈다.

형주는 위축된 예은에게 힘이 되고자 했다. 예은을 위해 밥을 차린 형주는 “지금껏 남이 해준 밥 한번도 못 먹어봤잖아요. 맨날 가족들 먹인다고 남들 위해서만 밥하고. 정작 본인은 한번도 이렇게 남이 정성껏 해준 밥 못 먹어봤을 것 같아서”라며 그를 챙겨줬다. 예은은 그런 형주의 따뜻한 마음을 알아차리며 고마움에 눈물을 흘렸다.

이처럼 심이영은 매회 수난을 겪고 있다. 위기에서 벗어난다 싶으면 또 다른 위기에 빠져버리지만, 쓰러지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일명 ‘오뚝이’같은 면모로 맹활약 중인 심이영이 이를 잘 헤쳐나가 평탄한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SBS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는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들이 아름답고 치열한 사랑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평일 아침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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