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시비와 국비 132억 원을 투입해 노후하수관로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도로함몰 관리대책`에 따라 지난 7월부터 관내 30년 이상된 노후하수관로 등 도로함몰 발생 개연성이 높은 곳부터 진행합니다.
지난해 구는 시비와 국비 74억 원을 들여 5km 불량하수관을 정비했으며,올해는 3.3km 늘어난 8.3km에 진행합니다.
구는 `노후하수관로 부분굴착 개량공법`을 개발해 특허 출원하고, 도로함몰 예방 사업에 있어 상용화를 마쳤습니다.
파손된 하수관로 일부만 철거하고, 신규 관을 설치한 후 이음부에 보강용 거푸집을 장착, 몰탈을 주입해 필요한 구간만 개량하는 방식입니다.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도로함몰 예방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에 관악구의 신공법이 적용되며, 현재 25개 자치구에서 실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 도로함몰 예방 노후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시민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