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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적용한 가전…IT '디자인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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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9-05 14:48   수정 2018-09-05 13:06

인문학 적용한 가전…IT '디자인 혁명'

    <앵커>

    제품의 디자인은 사람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죠.

    특히 기술력이 어느정도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IT 제품 차별화에 있어 디자인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정재홍 기자가 런던에 삼성 유럽디자인연구소를 취재했습니다.

    <기자>

    디자이너 40여명이 근무하는 영국 런던의 삼성 유럽디자인연구소입니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연구소에선 유럽 각지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해 제품을 디자인합니다.

    이곳에서 설계한 대표적인 제품은 패밀리 허브 냉장고와 오디세이 게이밍 PC 등입니다.

    육각형 모양의 오디세이 데스크탑은 세련되고 실용적이라는 평가에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인문학 뿐 아니라 경영, 패션을 전공한 디자이너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가능했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펠릭스 헤크 / 삼성 유럽디자인연구소장

    "문화와 배경이 다른 디자이너들이 모여 있어서 지능적이고 창의적으로 조직을 운영할 수 있다. 보다 쉽게 혁신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가전제품에서 디자인의 중요성은 어제오늘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 기술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디자인은 차별화 요소로서 더 주목받습니다.

    중국 업체가 쉽게 프리미엄 시장에 뛰어들 수 있었던 것도 국내 기업 디자인을 모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런 상황 탓에 삼성을 비롯한 기업들은 디자인 연구를 강화해 세대별 개인별 맞춤 디자인을 고안하고 있습니다.

    <기자 스탠딩> 정재홍 기자 / 영국 런던

    복잡한 기술보다 눈에 띄는 디자인 하나가 소비자의 선택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과거 유물과 최신 기술이 공존하는 런던에서는 미래 디자인을 앞서 보려는 연구가 한창입니다.

    영국 런던에서 한국경제TV 정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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