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중국 무역·금리'정책 유지, 버티는 中·불안한 韓(1)

입력 2018-11-09 17:34   수정 2018-11-09 16:51

    - 11월 FOMC, 기준금리 동결... 12월 인상 가능성 상승

    - 국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단발적인지 연속적인지가 중요

    [증시라인]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출연 :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출연 : 전승지 삼성선물 책임연구원

    출연 : 김상순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전문위원

    Q.> 중간선거 후 증시도 큰 변동보다는 안정세를 취하는 듯 합니다.

    김일구 : 셀링 클라이막스가 지나는 듯 하다. 외국인과 기관이 해당 시기에 많이 팔았고, 단기 투자자들이 그 물량을 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투자자들은 1~2% 수익만 나면 파는 성향이 있고, 손바꿈이 자주 일어났다. 중국도 마찬가지인 상황. 하락하는 증시에서 공공자금을 이용해서 방어했다.

    Q.> 달러/원 환율이 상당히 내려와 있습니다. 원화강세의 배경은 무엇인가요?

    전승지 : 위안화 환율 안정과 미중 정상 간 대화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Q.> 중간선거에 대한 중국의 반응은 어떤가요?

    김상순 : 중국 언론이나 전문가들의 분석을 종합하면, 민주당의 하원 승리로 트럼프의 국내정치에는 분명 영향을 받겠으나,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대 중국 압박 정책에 대해서는 의견차이가 없는지라, 향후 미중관계는 지금처럼 트럼프의 압박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Q.> 11월 FOMC회의 결과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요?

    김일구 : 성명서 내용에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보아 기존의 예상되는 인상 스케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 FOMC는 최근의 시장 불안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성명서를 내면서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였다. 1. 강한 경기 확장 평가 유지, 3. 물가에 대해서도 2% 부근에서 균형잡혀 있다고 평가,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에서 '하락한다'고 수정, 다만 기업투자에 대해서는 기업 고정투자 증가세에 대해서는 '강하게 증가'에서 '연초의 빠른 속도에 비해 완만해졌다'로 수정. 당분간 인상 경로 변경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내년 FOMC 관련해서 주목해야 할 것은 올해는 8번의 회의 중 4번만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내년부터는 모든 회의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 금리인상 후반부에서 시장과 연준의 경제에 대한 전망이 혼선을 나타낼 수도 있고, 이에 대한 오해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Q.> 파월 의장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어떤가요?

    김일구 : 미 연준의장의 스타일은 그동안 시장의 부모같은 역할을 했었다. 그러나 파월의장은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과거의 연준의장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Q.> 미중 정상 간에 대화가 이루어질 예정인데요. 현재 진행 상황은 어떤가요?

    김상순 : 지적재산권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 같다. 수입박람회를 할 만큼 수입에 대한 대규모 액션을 갖고 있는 만큼 우리가 양보할 만큼은 할테니 중국이 하려고 하는 중국 제조 2025에 대해서는 동의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안보 분야에서도 북한 비핵화에 관해서도 협력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칠 것으로 보인다.

    Q.> 국내 금리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봅시다. 예상대로 FOMC가 12월에 금리를 올리게 된다면 12월에는 한미간 기준금리 차가 1%가 된다는 건데요.

    김일구 : 11월 금통위에서 인상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금리 인상이 단발성일지 아니면 미국처럼 점진적으로 올릴지를 봐야한다.

    전승지 : 저 또한 11월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이 예상 된다. 그러나 이례적인 부분은 임지연 위원이 최근에 환율을 언급했다. 환율 변동성이 커지는 국면에서 물가에 환율의 영향이 크다는 것.

    Q.> 중국 내부에서 언급되는 위기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김상순 : 시진핑은 그동안 전복성 위기에 대해 자주 언급해왔다. 그것의 결론은 공산당 당조직 강화다. 공산당이 대륙에서 성공했던 이유는 국민당의 부패때문. 그 부패때문에 나온 공산당이 부패의 문제를 드러내고 있음. 외교와 정책 노선에 대한 논쟁도 이어져오고 있다.

    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양경식  PD

     ks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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