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장인들이 디자인부터 생산,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문화공간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에서 전시회가 개최된다. 성수수제화거리에서 만들어지는 수제화는 전통을 이으면서 동시에 트렌드까지 생각하는 디자인으로 장인의 손으로 직접 한 땀 한 땀 만들어진다.
전시회에서는 2018 성수수제화 거리에서 주력으로 판매중인 인기 제품을 모두 한 자리에 모았다. 성수 수제화 제작자들의 노하우가 담긴 우수상품부터 신진 디자이너들의 신제품까지 다양한 장르의 수제화를 만나볼 수 있다.
주최측은 FW상품기획전시를 성수수제화 활성화의 핵심 사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전시회에는 특별히 유통 전문가를 직접 초청하여 품평과 함께 유통 판로 개척의 도화선으로 삼고자 한다.
서울수제화진흥원 관계자는 "성수수제화거리는 국내 수제화 제조업체 70%가 밀집된 대한민국 수제화 1번지"라며 "한국 수제화 산업의 역사인 성수수제화 거리가 새로운 사업을 통해 다시 한 번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수수제화거리는 디자인과 생산, 판매가 모두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수제화 장인의 거리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350여 개의 수제화 완제품 생산업체와 100여 개가 넘는 중간 가공/원부자재 유통업체, 40년 경력의 수제화 장인이 모여 있는 수제화 산업의 핵심 지역 답게 제품 디자인, 개발단계부터 출고와 판매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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