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에 상승
미중 협상-경제지표-국채금리-브렉시트 주목
리프트, 나스닥 상장 후 첫 거래일 8.7% 급등
S&P500, 2009년 3분기 이후 최고 분기 성적
2019년 1분기, 미국 3대 지수 모두 급등
[국제유가] 미국 이란 제재 강화 가능성에 상승
WTI, 2009년 이후 최고 분기 성적…32% 급등
[아시아증시]
3월 29일 금요일 중국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3.2% 급등세를 나타내며 마감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이틀째 8차 무역협상이 진행됐는데요, 양국이 무역 분쟁을 끝낼 수 있는 합의안을 세밀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급등했다는 분석입니다. 일본증시 역시 중국이 강세를 보이고 엔화 가치가 하락하자 투자 심리가 강화됐습니다. 닛케이지수는 0.82% 상승하며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유럽증시]
현지시간 29일 유럽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진전 소식과 ECB가 은행들의 부담을 줄여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상승 흐름 나타냈습니다. 다만 브렉시트 합의안이 다시 부결되며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은 계속 체크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가 0.6% 올라 379p에 마감했고, 독일과 프랑스도 각각 0.86%, 1.02% 오름세 나타냈습니다.
[남미증시]
브라질이 1.09% 상승하며 95414p에 마무리됐습니다. 3월 19일에 1만선을 넘기기도 했던 브라질 증시는 최근 들어 일시적인 조정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는 9500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증시]
마지막으로 우리 시간으로 토요일 새벽에 마감한 뉴욕증시 살펴보겠습니다. 3대 지수 모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다우지수가 200p 넘게 올랐고, 나스닥지수가 0.78%, 스탠더드앤푸어스지수도 0.67% 강세 나타냈습니다.
시장은 이날 미중 무역협상과 주요 경제지표 발표, 국채금리 움직임, 그리고 브렉시트 관련 소식을 주시했습니다. 백악관이 중국 측 대표들과 솔직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며 진전이 지속됐다고 발표하자 시장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고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2.4%를 회복하면서 오름세를 도왔습니다. 경제지표들은 혼조세를 보였고, 브렉시트도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습니다. 다우지수는 200p 넘게 올랐는데요, 대중 무역관련주로 꼽히는 보잉과 캐터필러 등이 강세를 이끈 모습입니다.
업종별로 등락 확인해 보시죠. 9개 섹터가 강세 보였습니다. 부동산과 에너지가 하락했고, 헬스케어와 제조가 1% 넘게 상승했습니다.
한편 상장 이후 첫 거래를 시작한 리프트는 상장 가격인 72달러 대비 8.7% 상승하며 78.29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88달러 선을 넘기도 하며 기대감을 충분히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지난주에 1분기를 마무리한 만큼 분기별 성적도 살펴보셔야겠습니다. 어마어마한 성장세였습니다. 1분기에 다우지수는 11%, 나스닥은 16% 급등했습니다. S&P500지수도 13%나 상승했는데요, S&P500 기준으로 보면 2009년 3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입니다.
전문가들은 1분기 급등세의 원인을 크게 세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 저점 이후의 반등, 미중 무역협상 진전, 그리고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미국증시 강세를 이끌어왔다는 평가입니다.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소 엇갈리는데요, 새롭게 시작되는 4월의 첫 거래일은 어떨지 내일 다시 체크해보겠습니다.
끝으로 상품시장 마감 상황까지 확인해보겠습니다. WTI는 미국의 이란 제재 강화 가능성과 미중 협상 기대 덕분에 급등했습니다.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배럴당 1.4% 상승한 60.14달러에 장을 마감했고, 올해 1분기에는 무려 32% 급등했습니다. 분기 상승률로는 2009년 이후 최고치 기록입니다. 뉴욕 금 가격은 주춤해진 달러 강세에 상승했는데요, 6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3.2달러 오른 1289.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분기 기준으로는 1.2% 상승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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