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8시 15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110여 명 등을 동원해 오후 10시 5분께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이 불로 소방서 추산 임야 3천300여㎡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산 위쪽으로 번지면서 진화에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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