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하가 임팩트 강한 첫 등장을 알렸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에서 시크한 공대 오빠 문홍주 역을 맡은 차인하가 서민 에이전시 감사에 불을 붙였던 문자의 최초 제보자로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더 뱅커’에서 노대호(김상중)는 발신인을 알 수 없는 의문의 제보 문자로 서민 에이전시에 대한 감사를 시작하지만 감사가 진행될수록 배후에 대한 의문은 커진다. 생각보다 큰 사건의 제보자를 궁금해하던 찰나 문홍주는 “서민 에이전시, 제가 제보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첫 등장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궁금한 걸 참지 못하는 성격의 문홍주가 서민 에이전시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 감사실에 제보한 것. 그 밖에도 전산을 통해 대한은행 공주 지점이 하위 20% 지점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폐쇄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내며 전산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대호는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홍주의 감사실 합류를 반가워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높였다.
이 가운데 차인하는 연기파 배우들 사이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등장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차인하만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훈훈한 슈트 비쥬얼은 문홍주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고 시크한 눈빛은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전작인 JTBC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매력만점 유쾌한 청춘 황재민 캐릭터에서 ‘더 뱅커’의 전산만렙 문홍주로 180도 변신에 성공,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고 있는 차인하에게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차인하의 첫 등장으로 시선을 모은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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