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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일이 소극장 콘서트 투어 `겨울`을 성황리에 마쳤다.
정준일은 지난해 서울에 이어 올해 부산, 전주, 인천에서 개최된 `정준일 소극장 콘서트-겨울`(이하 겨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공연에 이어 올해 3월 16일과 17일 부산에서 시작된 지방 공연은 3월 30일과 31일 전주, 4월 6일과 7일 인천에서 총 6회간 진행됐다. 서울 공연은 물론 지방 공연에서도 치열한 티켓 예매 전쟁이 펼쳐지며 정준일의 인기를 입증했다.
대극장 오케스트라 콘서트 `사랑`과 함께 정준일을 대표하는 브랜드 콘서트 `겨울`은 오롯이 소리에 집중된 공연을 위해 특별한 무대장치 없이 미니멀하게 편성된 악기 및 목소리로만 이뤄지는 소극장 콘서트.
이번 콘서트에서 정준일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자신만의 독보적인 감성이 담긴 명품 공연을 펼쳤다. `바램`, `첫눈`, `난 너를 사랑해`, `안아줘` 등을 비롯해 서울 공연에선 선보이지 않은 `너에게 기대`, `새겨울` 등의 다채로운 곡들로 팬들의 귀를 녹였다.
특히 앙코르 곡으로 새 앨범에 수록될 신곡 무대를 미리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정준일만의 감성을 바탕으로 감미로운 보컬과 라이브 밴드의 퀄리티 높은 연주가 어우러져 `명품 공연`이 완성됐다.
한편, 정준일은 올해 가을 발매될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정준일만의 감성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가 날로 커질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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