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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라인-하태민의 증시돋보기] 코스피, 코스닥 연슥 상승 기록... 앞으로의 대응전략은?

입력 2019-04-12 17:09  

    진행 : 하경민 앵커

    출연 : 하태민 티엠그로스 대표

    방송일 : 2019년 4월 12일

    Q. 어제 장 마감 후 코스피와 코스닥 상승을 두고 역대급 기록 얘기들이 나왔습니다. 체감지수가 그리 높이 않은 상황에서 ‘연속 상승 기록’을 다루니 조금 낯설기까지 한데 무슨 기록인지 살펴주시죠.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다. 11일(목)은 옵션만기일이었다. 오후장 마감 동시호가에 약 2,500억 규모의 외국인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244억 순매수로 마감했다. 그런데 마감하고 보니 조금은 황당한 기록들이 쏟아진다. 첫째는 코스피가 3/29일부터 4/11일까지 10영업일 연속 상승중인데, 이것은 약 10년 만의 기록이라 한다. 가장 최근이 2007년 7/14~28일의 11영업일 연속 상승이며, 2000년대 들어 10영업일 이상 상승한 것도 이번이 세 번째라 한다. 둘째는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함께 10영업일 이상 상승한 것은, 1999년 3/30~4/13일 이후 사상 두 번째라 한다. 위의 거창한 기록을 보면 요즘 장세가 무척 활황장이고 강세장인 듯하다. 하지만 체감되는 흐름은 전혀 그렇지 않다. 특히 지난주 목요일인 4/4일부터 11일까지 코스피는 겨우 19p, 0.9% 오른 것에 불과하다. 하루에 올라도 시원찮은 상승폭을 6영업일에 걸쳐 겨우 올랐는데, 역대 기록을 들먹여야하는 상황이니 ‘외화내빈’도 이런 외화내빈이 없다.

    Q. 어쨌거나 기록은 기록이니 인정해줘야겠습니다만, 이런 기록이 세워진 배경은 어디에있습니까?

    프로그램 매수의 힘, 정확히는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의 힘이다. 이런 흐름은 작년 12월부터 등장했다. 작년 12/12일은 쿼드러플 위칭데이 전날이었다. 이날부터 2/8일까지, 역대급 대규모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미국 등 선진국 증시의 폭락에도 우리 증시는 상대적으로 덜 하락할 수 있었다. 이 기간 중 코스피는 2,052p에서 2,177p까지 125p 상승했다. 2/9일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던 프로그램 매수는 다시 3/6일부터 일방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3/6일부터 4/11일까지 단 이틀(3/16일, 27일)만 비차익 매도가 나왔고, 프로그램 매매 전체로는 3/27일 단 하루만 매도가 나왔을 뿐 일방적인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기간 중 코스피는 2,179p에서 2,224p까지 45p 상승. 3월의 하락 분위기를 무난히 넘겼다는 데 의미를 둔다.

    Q. 오히려 이런 프로그램 매수가 역대급 기록이 아닐까 싶네요. 프로그램 매매를 살펴보는 김에 코스닥시장도 살펴주시죠. 코스닥시장은 아무래도 프로그램 비중이 적죠?

    코스닥시장은 유가증권시장만큼 프로그램 매매가 활발하지 않기에 그렇게 일방적인 흐름은 발견되지 않는다. 하지만 지난 4/3일부터는 ‘전에 없던’ 프로그램 매수 장세가 나타나고 있고, 특히 최근 4영업일 연속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초라하기 짝이 없지만 4영업일 연속 순매수는 지난 2/18일~21일 이후 처음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며, 특히 4/11일(목)의 비차익 프로그램매수 453억은 코스닥지수 0.8%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

    Q. 3/6일부터 다시 강한 프로그램 매수 장세가 전개되고 그래서 코스피가 10일 연속 상승하는 기록까지 세워지고 있는데 이러한 프로그램 장세를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여야할까요?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는 선물과 관계없이 ‘15종목 이상을 한꺼번에 거래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 방에 주식을 대량 매수하는 것이라 이해하면 된다. 그 원인은 워낙 다양해서 특정 원인을 찾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원인의 분석과 추측’ 보다는 ‘현상과 결과에 대한 이해’가 더 합리적인 접근이라고 본다. 즉, ‘현재는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는 환경이며, 이는 시장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이해하는 정도가 좋겠다. 그런데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은 옵션만기일인 목요일, 외국인들이 선물을 10,515계약 순매도했다는 점이다. 외국인들은 4/1일부터 10일까지 선물을 32,725계약 순매수했고 그 결과 1.8만계약 정도 순매수 포지션이었는데, 11일날 1만계약을 매도함으로써 순매수 포지션이 8천계약 정도로 급감했다. 물론 비차익 매수는 선물 매매와 별개로 전개되어 왔지만, 외국인들의 선물 매수와 코스피 상승 시기가 일치했다는 점에서 금요일 장초반 외국인들의 선물 매매 동향과 코스피 흐름은 면밀히 체크할 필요가 있겠다.

    Q. 앞서 코스닥시장은 프로그램 매매가 활발하지 않아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하셨습니다만, 최근에는 연기금의 영향이 커지고 있어서 이 시간에 자세히 살피고 있습니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연기금 동향은 어떻습니까?

    코스닥시장은 프로그램 매매 보다는 연기금 중심의 기관 동향이 흐름을 지배하고 있다. 이번주 들어 연기금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순매도 분위기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매일 100억대의 적지않은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어제 코스닥지수가 0.8%나 상대적 강세를 보일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연기금의 든든한 후원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해석된다. 따라서 연기금의 순매수가 유지되는 한 코스닥의 상대적 강세는 유지될 환경이며, 특히 이번주에는 오후장에 연기금이 본격 매수에 나서는 경향이 있어 ‘전약후강’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음도 염두에 두어야겠다.

    Q. 유가증권시장은 팔면서 코스닥시장을 꾸준히 매수하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인데 어떤 종목을 주로 사는지 살펴주시죠.

    지난시간에 이번주 전반 연기금 주요 매수 종목을 살펴드렸기에 오늘은 수,목요일 주요 순매수 종목을 살펴봤다. 이녹스첨단소재, 포스코케미칼 등은 의미있는 상승세를 보였다. 연기금의 힘을 느낄 수 있다. 펄어비스는 이번주에 다시 하루 거래량의 20%가 공매도일 정도로 공매도 세력의 공격이 강한데 주가가 이를 견뎌내는 것 또한 연기금 매수의 힘이다. 지난 이틀간 연기금의 순매수 상위종목은 다양한 업종과 테마로 분포되어 있는데, 그 속에서 중국 ‘한한령 해제의 수혜주’로 묶을 수 있는 종목들이 여렷 보인다. 스튜디오드래곤, 펄어비스, 파라다이스 등이 그런 종목이라 한한령 해제 관련주는 지속적인 관심을두는 것이 좋겠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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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라인 1부(연출:이무제 작가:은빛나)는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 50분부터 10시 40분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한국경제TV 홈페이지 케이블TV, 스카이라이프, IPTV(KT 올레TV:180번 SK 브로드밴드:151번 LG U플러스:162번), 유튜브 한국경제TV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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