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릴리(Lily)가 애니메이션 OST에 도전했다.
릴리는 19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애니메이션 ‘라바 아일랜드 시즌2’ OST ‘날봐 라바’를 발매한다.
‘라바 아일랜드 시즌2’ OST ‘날봐 라바’는 경쾌하고 중독성 짙은 멜로디로 듣는 이로 하여금 흥을 유발하는 곡이다. 여기에 사랑스러운 릴리의 보컬이 더해지며 해피 바이러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밀리언마켓 소속 릴리는 지난 2016년 SBS 예능 프로그램 ‘신의 목소리’에 출연해 김조한, 거미, 박정현 등 국내 최고 뮤지션들과 경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보컬리스트다. 2017년 첫 싱글 앨범 ‘너가 있는 곳으로’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후 꾸준히 음반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에 매진한 릴리는 Olive ‘은주의 방’, SBS ‘강남스캔들’ 등 드라마 OST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라바 아일랜드 시즌2’ OST 가창자로 발탁된 그는 애니메이션에도 최적화된 청량감 넘치는 음색을 보유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최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라바 아일랜드’는 2018년 10월 19일 약 190개국에서 방영됐다. 이어 지난 3월 ‘라바 아일랜드 시즌2’가 시작됐다.
릴리가 가창을 맡은 ‘날봐 라바’는 ‘라바 아일랜드 시즌2’ 엔딩 에피소드 및 뮤직비디오에 사용될 예정이다. 뮤직비디오는 시즌2 편집 영상으로 넷플릭스 플랫폼, SNS 채널, Larva TUBA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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