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영이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할 VJ로 출격한다.
22일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이수영이 7080 세대를 위한 추억 자극 큐레이팅 프로그램 ‘이수영의 청춘시대’ VJ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수영의 청춘시대’는 7080 세대에 익숙한 DJ 감성을 살린 VJ가 추억의 영화와 드라마 VOD를 소개하는 레트로 콘셉트의 큐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서는 첫사랑을 주제로, ‘내안의 그놈’, ‘응답하라 1988’, ‘그녀’ 등의 VOD가 소개된다.
프로그램의 진행자 역할을 맡은 이수영은 오랜 라디오 DJ 경력을 통해 쌓은 특유의 매끄러운 말솜씨로 당장이라도 VOD를 찾아보고 싶을 만큼 각 작품을 재미있게 소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1999년 데뷔해 ‘아이 빌리브’, ‘라라라’, ‘휠릴리’, ‘덩그러니’, ‘그레이스’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배출하며 ‘발라드의 여왕’으로 군림한 이수영은 최근 오랜 공백을 깨고 MBC ‘라디오스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여전히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자랑하기도 했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이수영은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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