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마이크로소프트
EPS $1.14 매출 $306
-실적 호조로 시간외 거래서 급등
-MS 애저 양호한 성장세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세 번째 회계 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장 종료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3%가량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순이익이 88억1천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1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의 예상치 1.0달러보다 양호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1분기 매출이 30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마찬가지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주력 분야인 마이크로 소프트 애저가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2.페이스북
EPS $0.85 매출 $150억8천만
-벌금 차감 30억달러 제외 시 예상치 상회
-논란 속 양호한 성장세 보여
페이스북 주가가 1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장 종료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4%가량 올랐습니다. 페이스북은 1분기 순이익이 24억3천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0.8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30억 달러의 벌금을 차감한 것이라고 페이스북은 설명했는데요, 벌금 영향을 제외하면 순이익은 54억3천만 달러, EPS는 1.89달러를 기록한 겁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페이스북은 또 1분기 매출은 150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팩트셋 집계 시장 예상 149억8천만 달러보다 많았습니다.
3. 비자
EPS $1.31 매출 $50억
-고용시장 강세 속 매출 증가
-소매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속 성장 예상
비자는 EPS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매출이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에 그치면서
주가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비자는 eps가 1.31달러, 매출이 50억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비자는 고용시장 강세 속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소매판매가 증가하면서 꾸준한 성장세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4. 테슬라
매출 45억 4천만 51억 9천만
-분기 당 63,000대 생산
- 1월 1일 연방 세액 공제 혜택 종료
- 전기차 수요 급감
- 점포 폐쇄·감원 예고
테슬라 앞서 이달 초 공시를 마쳤는데요, 분기당 63,000대를 생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월가 목표치인 76,000대를 밑돌면서, 이번 실적 부진의 영향을 줬습니다. 또한, 전기차 구매자 에게 지불되는 7,500달러 상당의 연방 세액 공제 혜택이 1월 1일 부로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전기차 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테슬라 측은 수요 급감에 대한 대책으로 비용 절감을 위해 대부분의 점포를 폐쇄하고 분기에 해고를 예고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이미 예고된 부진이었던 만큼 시간외 주가에는 크게 반영되지 않는 모습이지만 테슬라 부진이 계속되면서 우려를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5. 페이팔
EPS 0.78 매출 41억3천만
-결제 앱 '벤모' 사용자 4천만명 증가
-벤모 연간 3억달러 매출
-경쟁사 스퀘어 '1500만명'
미국의 결제 서비스 기업 페이팔의 실적 살펴보시죠. EPS 큰폭으로 상회했습니다.
자세한 사안 살펴보시면 이번 매출 호조에는 벤모의 성장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미국의 가장 유명한 결제 앱인 벤모의 사용자 수가 4천만명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총 2억 7천 7백만개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나 벤모 같은 경우 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는데요, 총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트위터 CEO 잭도시가 운영하고있는 경쟁 플랫폼 스퀘어는 현재 월간 1500만명의 사용자 증가를 공시했는데요, 이렇게 비교해보면 페이팔의 성장세가 얼마나 뚜렷했는지 확인 해볼 수 있겠습니다.
허정민 외신캐스터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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