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쇼크] 원달러 환율 1,160원 뚫고 코스피 2,200 내줬다

입력 2019-04-25 15:53   수정 2019-04-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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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역성장 쇼크에 25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지난 2017년 1월 31일 1,170원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9.60원 오른 116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영향을 미쳤다.

GDP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0.3%로 2008년 4분기(-3.3%)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낮았다.

코스피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53포인트(0.48%) 내린 2,190.50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종가 기준으로 이달 2일(2,177.18) 이후 약 3주 만에 2,2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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