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로 변신한 마트 옥상"…홈플러스-한국P&G, 풋살대회 개최

입력 2019-04-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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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6일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홈플러스 일산점 옥상 ‘HM풋살파크’에서 열린 어린이 축구대회에서 선수들이 열띤 경쟁 중이다.

마트가 단순한 쇼핑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문화 체험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의 우수한 접근성과 공간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홈플러스 옥상에는 축구공을 놓고 뒤엉킨 어린 선수들 곁으로 다양한 시민들이 들어찼습니다. 생필품 가득한 카트를 끄는 아주머니와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쁜 아저씨, 슛과 패스를 번갈아 외치는 할아버지 등입니다.

홈플러스 일산점에는 휑한 옥상을 꾸며 지역 주민과 유소년 축구클럽이 언제든 쓸 수 있게 만든 ‘HM 풋살파크’가 있습니다. 국제규격(길이 42m, 너비 22m) 구장에 친환경 인조잔디를 깔고, 야간에도 환히 밝혀 주는 LED 조명과 아이들을 위한 안전 쿠션도 갖췄습니다.

이날 홈플러스와 한국P&G는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2019 플레이컵 유소년 풋살 페스티벌’을 열었습니다.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점포 인근 초등학교 1~3학년 각 8개팀씩 총 24개팀, 240여 명 아이들이 이른 아침부터 토너먼트 형식의 대회를 치렀고, 이를 응원하는 부모님과 친인척, 코치진, 완연한 봄 정취를 즐기려는 주민과 고객 등 1,000여 명이 옥상을 다녀갔습니다.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6월 8일까지 홈플러스 일산점을 시작으로 부산가야점, 동대전점, 울산남구점, 전주완산점 등 5개 점포 HM 풋살파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각 지역 명문 유소년 축구클럽 120개 팀, 총 1,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풋살 경기와 더불어 판매 수익금 일부를 홈플러스 사회공헌재단 e파란재단에 기부해 한부모 가정과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돕는 ‘P&G 브랜드 기획전’도 엽니다. 페스티벌에 참여하지 못한 아이들과도 혜택을 나누고, 고객이 쇼핑하는 것만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착한 소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는 취지입니다.



이번 풋살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축구 꿈나무 양성과 건강 증진을 위해 처음으로 대형마트와 제조사가 손잡았다는 데 의미가 큽니다. 국내 20만 풋살 동호인과 1만3,000개 풋살클럽, 2만개 유소년 축구클럽이 활동하고 있지만 관련 시설은 턱 없이 부족합니다. 이 같은 현실을 고려해 홈플러스는 옥상 풋살파크를 확대해 왔고, 한국P&G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모색하다 양사가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특히 매장을 단순한 쇼핑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 플랫폼’으로 변신시킴으로써 다양한 체험을 원하는 고객의 신규 유입도 도모한다는 목표입니다. 강제 휴무와 소비 부진 탓에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서도,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활용한 ‘쇼퍼테인먼트’는 여전히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홈플러스는 옥상 풋살파크를 전국 각 권역을 중심으로 확대해 축구 꿈나무 성장을 돕는 한편,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각 지역 청년 창업 브랜드 장터, 싱글맘 쉼터, 플리마켓, 문화자산 연계 아카데미, 토착 공예 체험관 등을 들여 실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감성 1번지’를 모색한다는 목표입니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옥상 풋살파크는 대형마트의 우수한 접근성과 공간을 활용해 도시에 부족한 체육시설을 채움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풋살파크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고객이 대형마트를 찾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변신을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발라카 니야지 한국P&G 대표는 “전국 각지 어린이들의 꿈을 격려하고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홈플러스와 함께 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게 됐다”며 “P&G는 앞으로도 사회의 모든 가족들에게 더 나은 오늘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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