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논란 이후 연예계를 떠난 한성주(45) 전 아나운서의 근황이 전해졌다.
29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한성주 전 아나운서는 2016년 박사학위를 취득, 원예치료전문가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한성주는 치매환자들을 위한 원예 치료를 주로 연구해 왔으며, 현재 서울대병원에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의 한 관계자는 "병원에서 직접 채용한 것은 아니며 신경과 소속 개인 연구원 신분"이라고 한국일보에 말했다.
1994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한성주는 1996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가에 발을 들였다. 1999년 결혼했으나 10개월 만에 파경,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2003년 다시 복귀한 그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나 2011년 교제 중이던 남성과의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이 유출되면서 다시 연예계를 떠났다.
이후 학업에 전념한 한성주는 단국대 일반대학원 보건학과에서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성주 근황 (사진=DB)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