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은 "전현무, 여자들이 반하는 이유 있다" 미담 공개

입력 2019-05-15 15:28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정다은 KBS 아나운서가 전현무의 상담 덕에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아나운서국의 문제아들` 특집으로 꾸며져 오영실-한석준-최송현-오정연과 KBS 아나운서실의 마스코트 정다은-이혜성이 출연해 본격 예능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해투4` 녹화에서 정다은은 전현무를 `아나운서시험계의 전설`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현무가 수많은 언론사 시험 경험으로 축적된 노하우가 상당했던 것. 정다은은 "아나운서 면접 보기 전에 전현무의 상담을 받았다. 세심하게 면접 팁을 줬다"고 밝힌 뒤, "덕분에 합격했던 것 같다. 내 은인"이라고 강조했다. 심지어 정다은은 "여자들이 왜 전현무에게 반하는지 이유를 알 것 같았다"고 덧붙여 전현무의 광대승천을 유발했다.
이에 더해 전현무의 동기 오정연 또한 "지망생부터 전현무에게 격려를 많이 받았다. 입사해서는 리더 역할을 했다"고 `전현무 미담`에 힘을 실었다. 이처럼 `해투4`에서 최초 공개되는 아나운서 시절 미담에 전현무의 입가에는 뿌듯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
하지만 그도 잠시 한석준은 전현무를 향한 디스를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석준은 "전현무가 아나운서실에 있는 걸 못 봤다. 전현무가 나타날 땐 시간외수당을 신청할 때와 연말정산을 할 때"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KBS 아나운서 막내 이혜성은 "KBS 아나운서실의 모든 경위서는 전현무 작품이다. 이름만 바꿔 쓰면 된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반박 불가한 진실 폭로에 전현무는 연신 진땀을 흘리다가 급기야 `겨터파크`를 개장시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무엇보다 전현무는 자신을 속속들이 꿰고 있는 한석준-최송현-오정연-정다은의 미담과 폭로를 오가는 토크전으로 인해 녹화 말미, 영혼까지 탈탈 털린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역대급 웃음을 선사할 이들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KBS 2TV `해피투게더4` 16일(내일) 밤 11시 10분 방송.
정다은 전현무 미담 (사진=K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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