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듀오 노라조가 파격적인 의상에 대한 남다른 패션 철학을 공개했다.
노라조(조빈, 원흠)는 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섹션 스페셜-노라조의 패션톡톡`으로 화려한 존재감을 뽐냈다.
최근 새 디지털 싱글 ‘샤워(SHOWER)’ 를 발표하고 화제의 의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노라조는 이번 의상에 대해 `모든 의상 100% 자급자족 제작`을 강조하며, "`그냥 이상하자, 이상해서 웃기자`가 콘셉트"라며 자신만의 패션 철학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의상은 노래 제목 `샤워`에 맞춰 에어캡으로 비누거품을 형상화 했다고 설명하며 남들은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의상들을 공개했다.
또한 이번 의상으로 가장 화제를 모은 이태리 타월 바지에 대해 "실제 때수건 재질로 제작하려 했지만 `그거 입고 무대 서면 살 다 까질텐데`라고 만류해 때수건과 최대한 비슷한 원단을 찾아서 제작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또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원흠의 노라조 합류에 대해 원흠은 "주변의 만류가 있었다. 그래서 내가 극구 하겠다고 (오히려) 주변을 설득했다. 팬들이 `하늘을 우러러 한 점 한 점 부끄러운 오빠들`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노라조는 최근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개성파 뮤지션 부문을 수상하는 등 더욱 높아진 위상과 함께 새 싱글 `샤워`로 계속해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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