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네이처(NATURE) 소희와 루, 선샤인이 3인 3색 매력으로 라디오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소희, 루, 선샤인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파워FM `이준의 영스트리트`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세 사람은 `라떼와 뜨아` 코너에 함께하며 요즘 뜨는 아이돌 일명 `뜨아`로서 활약했다.
특히 소희는 "엠블랙을 좋아했다"며 이준의 팬임을 인증했고, 이준 역시 네이처의 팀명 탄생기부터 멤버들의 연습생 당시 에피소드, 예명에 대한 궁금증 등을 아낌없이 물었다.
이어 루와 선샤인은 "소희 언니가 들어와서 크게 달라진 건 없다. 늘 있었던 멤버같다"며 새로 합류한 맏언니 소희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루는 "저처럼 소희 언니도 안무 습득이 느려서 같이 연습해서 좋다"고 셀프디스와 애정을 동시에 표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소희, 루, 선샤인은 자기소개서를 직접 준비해왔다. 루는 배우 성동일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DJ 이준의 극찬을 받았고, 소희는 깜찍한 애교로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선샤인은 노래방 애창곡으로 정인의 `미워요`를 꼽으며 즉석에서 열창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소희와 루, 선샤인은 자신들의 플레이리스트도 공개했다. 먼저 루는 크러쉬는 팬임을 인증하며 자신의 최애곡으로 `Alone`을 꼽았고 "함께 콜라보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소희는 이바다의 `야몽음인`을, 선샤인은 블락비의 `무비스 오버(Movie`s over)를 선곡했다.
이어 네이처는 "`후속곡 `빙빙`으로 계속 활동할 예정이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2020년 계획을 전하며 올 한해도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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