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스토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남자 발라더의 정체가 공개됐다.
미스틱스토리(이하 미스틱)은 13일 "신예 조연호가 오는 18일 발라드 싱글 `좋겠어`로 데뷔한다"고 밝혔다.
조연호는 앞서 `좋겠어` 프리뷰에서 베일에 싸인 채 목소리만 공개돼 궁금증을 높였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짧은 영상 속에서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실력파 신인의 탄생을 예감하게 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프로필 사진 속 조연호는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뚜렷한 옆선으로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냈고, 댄디함과 풋풋한 매력을 동시에 뽐내며 훈훈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연호는 지난 2017년 SBS `판타스틱 듀오2` 김연우 편에 `해병대 아기병사`로 출연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당시 미성의 맑은 음색과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김연우의 극찬을 받았다.
이어 2018년 SBS `더 팬`에 출연한 조연호는 김범수의 `사랑해요`를 완벽 소화해 보아, 유희열, 김이나 등 좌중 모두의 선택을 받았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보아는 "가수로서 부러운 자유자재의 발성을 가졌다"고 호평해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연호는 미스틱에서 박재정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남자 발라더로, 특유의 이별 감성을 구축해온 윤종신을 시작으로, 정인, 박재정, 민서 등 미스틱 표 다채로운 발라드 계보에 어떤 감성이 새롭게 더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연호의 첫 싱글 `좋겠어`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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