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997만 가구 6조6,732억원 신청

입력 2020-05-16 13:14   수정 2020-05-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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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11∼15일 닷새 동안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에서 997만여 가구가 총 6조6천732억원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청 닷새째인 15일 하루 동안 신청분은 217만 가구·1조4천449억원이다.
지역별로 보면 닷새간 누적 기준으로 경기도에서 259만7천831가구가 1조6천321억원을 신청해 전체 신청금액의 26.1%를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219만4천805가구가 1조4천428억원(22.0%)을 신청했다.
이어 부산 61만20가구·4천236억원(6.1%), 인천 58만2천480가구·4천76억원(5.8%), 경남 55만6천436가구·3천972억원(5.6%), 대구 45만4천408가구·3천224억원(4.6%), 경북 44만1천554가구·3천27억원(4.4%), 충남 40만8천83가구·2천768억원(4.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2천171만 가구가 대상인 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에 1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지난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온라인으로 받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 재난지원금은 18일부터 오프라인으로 접수한다.
신청은 공적 마스크 5부제처럼 출생연도 끝자리 숫자에 따라 요일제로 받는다.
주말에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해당 세대주가 각 카드사의 PC·모바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콜센터,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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