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사가 두산과 네오플럭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신한금융은 이사회를 열어 네오플럭스 보통주 2,441만 3,230주(지분율 96.77%)를 잠정 730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
최종 인수금액은 향후 확인 실사를 통한 매매대금 조정 과정을 거쳐 확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신한금융은 독립·전문 벤처캐피탈 회사를 갖게 됐고 기업 전생애주기(Life-cycle)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신한금융 측은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캐피탈 등 그룹 내 투자금융 사업라인과 함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 벤처캐피탈 인수를 통해 유망 벤처기업의 창업초기-확장·성장기-Pre/Post IPO까지 성장단계별 자금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 토탈 금융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네오플럭스가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 및 유망 비상장 기업 네트워크와 신한금융의 기존 투자금융 사업라인 연계를 통한 다양한 사업기회 창출 등 많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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