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 선정

김수진 기자

입력 2020-10-0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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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중 ‘디지털 뉴딜’의 일환이다.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의료진과 환자를 보호하고, 환자 의료 편의 제고를 위해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며, 성공적인 구축사례를 제시해 의료기관에 ICT(정보통신기술) 도입을 확산하는 게 사업 목표다.

사업 기간은 2021년 4월 30일 까지며, 사업비는 총 60억 원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용인세브란스병원의 과제는 `디지털 솔루션을 고도화로 감염 확산 제로 병원을 구축`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스마트 게이트웨이, 스마트병동 그리고 원격 생체신호 모니터리 시스템 등의 스마트병원 모델을 제안했다.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 병원장은 “디지털 혁신병원을 추구하며 다양한 솔루션에 대한 투자와 노력 그리고 효율적인 운영이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며 “성공적인 과제수행과 검증을 통해 스마트 감염관리 분야에서 한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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