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회계사 1,100명 선발"…27일 시행계획 공고

공인회계사 자격제도심의위원회는 내년에 1,100명 이상 공인회계사를 선발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자격제도심의위는 2021년 공인회계사 최소 선발 예정 인원을 작년과 같은 수준인 1,100명으로 결정했다. 자격제도심의위는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자본시장정책관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자격제도심의위는 수험생 예측 가능성, 주요 회계 법인의 채용 현황, 응시 인원 등 다양한 수급 요인을 고려해 최소 선발 인원 수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1년부터 6년간 1,000명 이상 회계사를 선발하다 자격 제도 전환 등으로 인해 2009년부터 10년간 850명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회계 개혁 수요 증가 등으로 1,000명으로 증원했다.

한편, 시험 일정, 과목 등 자세한 사항은 오는 27일 `제 56회 공인회계사 시험 시행계획 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