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혜주가 사랑에 빠진 소녀 모습으로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하고 있다.
조혜주는 7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5회에서 짝사랑을 시작한 설렘 가득한 여고생 강하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체육대회에서 부상을 입은 강하영은 자신을 치료해준 훈남 보건선생님 이주환(이주환 분)에게 반해 처음으로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게 됐다. 강하영은 자신의 이름까지 알고 다정하게 불러주는 선생님에게 가슴 떨려하며 부끄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사랑에 빠진 강하영은 단짝친구 신솔이(소주연 분)에게 “운명의 종이 울렸다”며 보건선생님을 향한 애정을 밝혀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조혜주가 그려낸 강하영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10대 소녀의 순수함 그 자체였다. 특히 보건선생님을 볼 때마다 어쩔 줄 몰라 하는 장면은 학창시절 한 번쯤은 생각했던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조혜주는 같은 반 친구들과 있을 때면 똑 부러지고 당찬 ‘의리녀’ 강하영의 면모를 보여주지만, 보건선생님 이주환에게 만큼은 수줍은 마음의 강하영으로서 완벽히 상반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강하영의 귀여운 짝사랑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명랑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소주연 분)와 그녀가 17년째 짝사랑하는 옆집 소꿉친구 차헌(김요한 분), 그리고 이들과 풋풋한 청춘을 함께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첫사랑 소환 로맨스다. 매주 월, 목, 토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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