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윤이 ‘두 번째 남편’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7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는 격정 로맨스이다. 엄현경, 차서원, 한기웅 등 배우들이 출연 소식을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배우 강윤이 ‘두 번째 남편’ 출연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강윤은 극의 주 무대가 되는 제과회사 윤회장의 집안 비서이자, 윤회장 아들 윤재민의 비서인 김수철 역을 맡았다. 과묵하고 속을 잘 드러내지 않는 김수철은 치밀하고 차분한 성격을 지닌 인물. 여기에 탁월한 운동 능력, 완벽 슈트핏까지 갖춘 반전 매력남을 예고한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극 중 김수철이 제과회사 윤회장의 딸인 윤재경을 향해 절절한 짝사랑을 하고 있다는 것. 드라마 속 한 여자만을 그림자처럼 지키고 바라보는 남자의 순애보는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이에 강윤이 김수철 캐릭터를 어떻게 그릴지, 어떤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흔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극, 영화, 드라마, 웹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 강윤은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선 굵은 연기력까지 겸비해 눈 여겨봐야 할 남자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21년 방송된 KBS 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서는 악역으로 등장, 짧지만 인상적인 열연을 펼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참여하며 로맨스, 멜로는 물론 액션과 코믹까지 두루두루 경험한 강윤. 그가 긴 호흡의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을 통해 매력적인 남자의 순애보를 예고했다. 과연 강윤이 ‘두 번째 남편’을 통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어떻게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한편 강윤이 출연을 확정한 MBC 새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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