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2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7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오후 9시 기준으로 16일부터 일주일째 1천명대 기록을 이어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1일) 1천75명보다 1명 적고, 1주일 전(15일) 791명보다는 283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1일 1천278명, 15일 846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천221명을 기록한 뒤 소강상태를 보이다 이달 2일 1천4명으로 다시 치솟았다. 16일에는 1천436명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약 2주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고 18일까지 사흘 연속 1천400명대를 기록했다.
19일과 20일에는 1천300명대, 21일에는 1천200명대로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요일별 최다 기록을 이어가며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22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2천82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23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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