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ATEEZ)의 ‘야간비행’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
에이티즈는 지난 2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EP ‘제로 : 피버 에필로그(ZERO : FEVER EPILOGUE)’의 타이틀곡 ‘야간비행’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기습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텅 빈 교실 속 홀로 쓸쓸히 앉아 있는 여상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그 앞에 놓인 이번 앨범의 오브제 ‘종이비행기’가 클로즈업되며 차례로 다른 멤버들의 모습이 드러난다. 뿌연 안개로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활주로, 도시의 야경이 펼쳐진 건물 루프탑, 어둠 속 차례로 점등되는 터널 속 등 다양한 곳에서 등장하는 에이티즈의 눈빛에는 고독과 혼란이 녹아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짧게 흘러나오는 ‘야간비행’의 노랫말 “우린 여기서 / 지금 모습으로 / 무엇이 돼야 한다면”이라는 한 소절이 한 번쯤 청춘의 소용돌이를 느껴봤던 이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가운데, 멤버 홍중과 민기의 작사 참여 소식이 더욱 눈길을 끌기도.
이번 ‘야간비행’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앞서 공개했던 ‘프로모션 맵’에 물음표로 기재된 일정이었던 바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로 달한 가운데 오픈되어 "올 겨울 귀로 듣는 손난로", "30초 티저 듣고 벌써 벅차오름", "내일 6시까지 어떻게 기다려", "지난 앨범 수록곡 ‘밤하늘’이랑 이어지는 거?", "명반 예약이다" 등 한층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한편, 에이티즈의 첫 EP ‘제로 : 피버 에필로그(ZERO : FEVER EPILOGUE)’의 타이틀곡 ‘야간비행’의 뮤직비디오는 3일 오후 6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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