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의 과감한 변신…상영관 2개 터서 '클라이밍짐'으로

입력 2022-01-06 10:59  

영화 외 다양한 차별적 경험 제공
높은 층고 활용…상영관을 클라이밍짐으로


CGV가 상영관 공간의 변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신사업 모델 구축에 나선다. 그 시작으로 오는 7일 CGV피카디리1958에 스포츠 클라이밍짐 `피커스(PEAKERS)`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피커스`는 `정상(peak)`과 `~하는 사람들(ers)`의 합성어로 정상을 오르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에 위치한 `피커스`는 CGV피카디리1958의 7관과 8관을 리뉴얼해 탄생했다. 기존 상영관의 강점인 높은 층고를 활용했다.

`피커스`는 코로나 19 이후 건강 및 체력 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트렌드에 맞춰 상영관을 여가 시설로 변모시킨 첫 사례다. 나들이 하듯 새로운 여가 문화를 즐기기 위해 영화관을 찾을 수 있도록 상영관 두 개를 클라이밍짐으로 바꾸는 과감한 변신을 택한 것이다.

`피커스` 1호점에서는 피크 아일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존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운동 전후 에너지 보충을 위한 매점과 클라이밍을 위한 쵸크, 스포츠 테이프 등 간단한 소모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 `픽 스토어(PEAK STORE)`도 준비돼있다.

`피커스` 1호점 이용권은 일반 이용권과 정기 회원권으로 나뉜다. 1일 이용권은 성인 기준 2만원으로 하루 종일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1일 자유 이용에 체험 강습까지 더해진 1일 체험권은 3만원, 기간제로 운영되는 정기 회원권은 1개월에 13만원, 3개월에 30만원이다.

오수진 CJ CGV 공간콘텐츠팀장은 "영화 이외에도 콘서트, 뮤지컬, 클래식, e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할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플랫폼인 극장 공간의 특성을 살린 특화된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온·오프라인 여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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