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반토막 난다...역대 5번째 수퍼버블 붕괴"

최진욱 부장 (부국장)

입력 2022-01-21 17:17   수정 2022-01-22 07:21

'월가 큰 손' 제레미 그랜섬, S&P500 45% 폭락 전망


월가의 큰 손 가운데 하나인 GMO의 공동설립자 제레미 그랜섬이 암울한 미국 주식시장 전망을 내놨다.

그랜섬은 GMO 홈페이지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현재 4,700선인 S&P500지수가 절반 수준인 2,750선까지 추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부분의 자산에서 발생한 역대급 버블이 꺼지기 사작했다는 것이 그랜섬의 분석이다.



그는 지난 100년간 주식시장은 1929년과 2000년 미국, 1989년 일본의 수퍼버블이 발생했고, 부동산은 2006년 미국, 1989년 일본에서 거품이 발생했다며 대부분의 자산에 한꺼번에 거품이 발생했기 때문에 꺼지기 시작하면 본래 궤도로 복귀하는데 엄청난 시간과 투자자들의 고통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반 투자자들의 대응방법과 관련해 그랜섬은 미국 주식은 피하고, 일본을 비롯해 가격이 싼 일부 선진국 주식이나 신흥국의 가치주로 옮길 것을 주문했다. 현금보유는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한편 인플레이션에 대비해 금과 은을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킬 것도 당부했다.

그랜섬은 가상화폐를 보유한 기관투자자의 경우 `벌거벗은 임금님`이 될 수 있다며 피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사진=GMO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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