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위클리(Weeekly)의 지한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한은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고무줄놀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지한은 지난주 방송 분에서 1라운드 승리를 차지한 데 이어, 이날 ‘벌써12시’와 2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지한은 아이유의 ‘너랑 나’를 선곡해 청아하고 맑은 음색으로 사랑스러운 무대를 꾸리며 듣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다. 특히 판정단으로 출연한 김조한은 “굉장히 어려운 노래인데 끝까지 완곡한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대결 이후, 지한은 전주를 듣고 노래를 맞히는 ‘K팝 퀴즈 대결’을 통해 재빠른 순발력을 자랑하는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이날 아쉽게 3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지한은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해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과거 ‘복면가왕’ 판정단으로 출연한 바 있는 만큼 판정단 출연진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하며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한은 “위클리가 이번에 컴백을 했는데, 이번 활동 목표가 기존에 알고 계시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복면가왕’을 통해 또 새로운 모습을 하나 더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고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더 멋진 위클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다부진 활동 목표를 밝혔다.
지한이 속한 그룹 위클리는 지난 7일 싱글 1집 ‘Play Game : AWAKE(플레이 게임 : 어웨이크)’와 타이틀곡 ‘Ven para(벤 파라)’를 발표한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전곡 차트인에 성공하고 아이튠즈 송 차트 4개국 톱10에 진입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음반 발매 이틀 만에 전작 초동 판매 기록을 경신한 위클리는 최종 초동 전작 대비 약 2.6배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초동 판매량을 또 한 번 경신, 화려한 ‘커리어 하이’ 성적으로 ‘압도적 성장세’를 과시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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