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이 기업용 SW전문기업 VM웨어를 610억 달러(약 77조원)에 인수한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현금과 주식교환 방식으로 VM웨어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올해 성사된 인수합병 가운데 지난 1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주식 교환 비율은 25일 브로드컴 종가를 기준으로 책정됐다. VM웨어 주주들은 한 주당 현금 142.50달러나 브로드컴 보통주 0.2520주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