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올해 3분기 매출액 4조 1,981억 원, 영업이익 1,850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7%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IT서비스 분야는 지난해 동기 대비 7.8% 늘어난 1조 4,871억 원이다. 이는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SCP의 금융권 적용과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확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 업종 확대, 앱 현대화 추진, 제조 SCM 컨설팅 등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 등을 수주한 데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또한 전사적자원관리(ERP) 대외사업, 제조실행시스템(MES) 해외사업의 지속 확산도 실적에 기여했다.
물류 사업 부문 매출액은 2조 7,11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5.4% 늘어난 수준이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의 국내·외 고객 확대, 해외 내륙운송·물류센터 운영 확대, 설비이전 물류와 제약·바이오 물류 신규 사업 추진 등이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삼성SDS는 IT분야에서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인 SCP와 글로벌 CSP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술 우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aaS 솔루션 등 클라우드 투자를 통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면서 클라우드 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물류 분야에서는 첼로 스퀘어를 중국에 이어 이달 내 베트남·싱가포르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물류 가시성을 개선하면서 디지털 포워딩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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