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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35)이 아홉 살 연하 한국 간판 테니스 선수 권순우(26)와 교제 중이다.
유빈의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유빈과 권순우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게 맞는다"고 밝혔다.
유빈은 2007년 원더걸스에 합류해 '텔 미'(Tell Me), '소 핫'(So Hot), '노바디'(Nobody) 등 팀의 전성기를 함께 하며 정상급 걸그룹으로 활약했다.
그는 2017년 원더걸스 해체 이후에는 디지털 싱글을 내며 솔로 가수로 활동했고, 지난해에는 JTBC 음악 경연 예능 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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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생으로 국내 테니스 랭킹 1위인 권순우는 한국 선수 최초로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에서 2번 우승 기록을 세운 간판 스타다. 2019~2021년 3년 연속 테니스 코리아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MVP)을 수상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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