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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은행 호실적에 일제 상승 ‘MS 4%↑’…유가 상승·비트코인 하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입력 2023-07-19 06:51  



[글로벌시장 지표 / 7월 19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6.58포인트(1.06%) 오른 3만4951.93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날보다 32.19포인트(0.71%) 뛴 4554.98에,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08.69포인트(0.76%) 상승한 1만4353.64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이날 시장은 이날 나온 은행 실적과 소매판매 지표에 주목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나온 은행 실적을 확인한 뒤 위험선호도를 확대했다. 개장 전 은행 등 금융 기관들의 실적이 대거 발표됐는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모간스탠리, 찰스슈왑, 뱅크오브뉴욕(BNY)멜론이 모두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모간스탠리는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뒤 6.45% 급등 마감, 2020년 11월 9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BofA도 기대 이상의 고객 대출 상환에 힘입은 강력한 실적을 내놓으며 4.42% 상승 마감해 모간스탠리와 더불어 시장 상승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날 S&P500 은행지수는 1.9% 오른 317.02로 3월 8일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고, 찰스슈왑 주가는 12.57% 급등해 S&P500 편입 종목 중 가장 크게 올랐다.

이날 발표된 소매판매는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예상에는 못 미쳤다. 미국 상무부는 6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3개월 연속 늘어난 것이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0.5% 증가에는 못 미쳤다. 전달 수치는 0.3% 증가에서 0.5%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골드만삭스는 전날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기존 25%에서 20%로 낮춘 바 있다. 최근 발표되는 경제 지표가 연착륙 기대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6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5% 줄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보합보다 부진한 것이다. 전달 수치도 0.3% 감소에서 0.5% 감소로 수정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밑돈 점은 연준의 과도한 긴축 위험을 낮춰준다는 점에서 골디락스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트레이드스테이션의 데이비드 러셀 시장 정보 담당 부사장은 CNBC에 "미국인들은 주유에서 안도감을 얻었으나, 소비재에 대한 과도한 수요는 보이지 않는다"라며 "이는 연준의 7월 이후 추가 금리 인상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소식이다. 골디락스가 계속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여전히 하반기 전망은 불확실하다고 우려했다. 틱밀 그룹의 패트릭 무넬리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계속된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역풍에도 올해 미국의 소매판매와 소비지출은 예상치를 웃돌았다"라며 "소비 지출이 2분기 성장률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올해 하반기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다"라고 지적했다.

[특징주]

■기술주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서비스인 365코파일럿 출시에 3.98% 급등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5.5% 급등, 엔비디아는 2.22%, 메타 0.46% 상승 마감했다. 반면 애플 0.13%, 아마존 0.55%, 알파벳 0.71% 하락 마감했다.

■전기차주
테슬라는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1.02% 오른 293.34달러에 마감했다. 니콜라는 8.15% 급등, 리비안 2.92%, 루시드 0.14% 상승 마감했다.

■은행주
이날 실적을 발표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4.42%, 모간스탠리 6.45%, 찰스슈왑 12.57%, 뱅크오브뉴욕멜론이 4.11% 급등 마감했다. 이외 웰스파고도 1.92% 상승했다. 지역은행 PNC파이낸셜은 예상치를 웃돈 순이익에 2.51% 상승했다.

■록히드마틴
방위업체 록히드마틴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음에도 3.04% 하락 중이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장 대비 2.84포인트(0.62%) 오른 460.76에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7.27포인트(0.64%) 상승한 7453.69에 장을 마쳤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56.84포인트(0.35%) 전진한 1만6125.49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7.52포인트(0.38%) 오른 7319.18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1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37% 하락한 3197.82로 장을 마쳤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각각 0.34%, 0.31%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 등락 상황을 보면 자동차 섹터가 강세를 보였고, 네트워크 보안, 가상발전소, 국산소프트웨어 등 테크 섹터는 하락세가 두들졌다.

한편 금일 외국인 자금은 총 37.65억 위안 순매도에 나섰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1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0.96포인트(0.08%) 오른 1174.09를 기록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37개 종목이 상승, 197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는 2.24포인트(0.19%) 상승한 1166.82로, 10개 종목이 올랐고 17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0.00포인트(0.01%) 올라 230.96포인트를 기록했고 86개 종목 상승, 104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도 0.22포인트(0.25%) 상승한 87.02포인트를 기록했는데 157개 종목이 상승을 112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전거래일에 비해 9.93% 감소한 16조7600억동(한화 약 8940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4060억동 순매수로 이날 장을 모두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중국 당국이 경제 지원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과 조만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이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 속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60달러(2.2%) 뛴 배럴당 75.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장중 하락하던 달러화와 미국채 수익률 하락에 반응하며 1% 넘게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현물 가격은 1.1% 오른 온스당 1975.4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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