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폴더블폰 삼성 주도한다"

입력 2023-10-02 07:14   수정 2023-10-02 07:37




올해 2분기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 대비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210만 대로, 지난해 2분기보다 10% 증가했다.

이는 중국 폴더블 시장의 확대에 힘입은 바 크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진단했다.

2분기 중국의 폴더블 출하량은 120만 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64% 급증했다.


이러한 추세는 전체 스마트폰 시장과 대비된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6천800만 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중국 출하량도 6천190만 대로 4% 줄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에서 폴더블 시장이 급성장한 배경으로 중국산 제품의 잇딴 출시에 따른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를 꼽았다.

진 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선임 연구원은 다양한 제품의 지속적인 출시로 "중국 소비자가 다양한 폴더블 제품에 대해 더 쉽고 더 자주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간 내수에 집중했던 중국 제조사가 올해 하반기 아너의 '매직 V2'와 오포의 '파인드 N3 플립' 등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하면서 이 기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은 큰 변화를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최상위로 평가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5와 Z폴드5가 이 기간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돼 폴더블 시장이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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