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전기차는 불편해"…2차전지株 '추풍낙엽'

박승완 기자

입력 2024-01-12 09:42  

美 렌터카 허츠, 전기차 2만대 처분…테슬라·리비안↓


미국 대형 렌터카 업체가 전기차 2만 대를 처분한다는 소식에 국내 2차전지 기업 주가가 하락 중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30분 기준 삼성SDI는 어제(11일) 보다 1.08% 내린 41만 2,0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LG에너지솔루션(-0.48%)과 POSCO홀딩스(-1.44%), 포스코퓨처엠(-2.79%) 등 2차전지주 대부분이 내림세다. 코스닥에 상장된 에코프로비엠(-2.12%), 에코프로(-2.16%), 엘앤에프(-4.86%) 등도 모두 빠지는 상황이다.

앞서 현지시간 11일 미국 렌터카업체 허츠는 전기차 2만대를 매각하고 내연기관 차에 재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유로는 수요 감소를 들었는데, 전기차 유지비가 내연기관차보다 높고 충전 과정에서의 불편함 탓에 소비자들이 내연기관차를 선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매각 대상은 테슬라를 포함해 보유 중인 전기차 전체가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파에 전거래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2.87%, 리비안이 1.47% 하락마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