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질량분석기 제조회사 영인에이스의 '대기 및 수질환경 오염물질의 온라인, 실시간, 이동형 질량분석시스템' [ACE 1100 IMR-MS]가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 받았다.
조달청 우수제품 제도는 조달물자의 품질향상을 위하여 '96년에 도입하여 중소기업 및 초기 중견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기술 및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제품으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에 대하여는 국가계약법령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여 각급 수요기관에 조달하게 되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되어 공공기관 우선구매로 추천돼 수의계약이 가능해진다.
ACE 1100 IMR-MS는 실시간 유기화합물 질량분석기로 가스(gas) 샘플의 분석 시, 샘플의 전처리와 실험시간이 장시간 소요되던 기존의 다른 장비에 비하여 전처리 과정 없이 실시간 정성 정량 분석이 가능한 사중극자 질량분석기다.
영인에이스 관계자는 "ACE 1100 IMR-MS가 혁신제품 지정에 이어 시범구매사업을 통한 성능평가 성공 판정을 받음으로써 이번에 우수제품으로 지정되었다. 국내 다양한 연구기관에서 국산 질량분석기의 적극적인 활용을 바라며, 앞으로도 국내 연구장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국내 연구산업의 기술력 향상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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