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종비율 가장 다양한 업계는 바로…"

입력 2024-02-12 06:0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미국 사회의 인종 비율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직업분야는 이발·미용업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노동통계국은 미국 각 직업의 인종 구성 비율을 분석한 연례 통계를 발표했다.

일단 미국의 인종 구성 비율은 백인이 76.5%로 가장 많고, 히스패닉 18.8%로 뒤를 이었다. 이어 흑인이 12.8%, 아시아계가 6.9% 순이었다.

노동통계국 조사 결과 이발이나 미용사, 메이크업 종사자의 인종 구성 비율은 백인 77%, 히스패닉 18%, 흑인 13.2%, 아시아계 6.8%로 나타났다.

노동통계국이 조사한 200개 안팎의 직업군 중 실제 미국 사회의 인종 비율과 가장 근접한 결과다.

반면 미국 외과 의사의 인종 구성 비율은 백인(75%)에 이어 아시아계가 18.6%로 두 번째로 많았다. 흑인은 5.7%, 히스패닉은 2.5%로 나타났다.

의학 관련 과학자 중에서도 아시아계의 비율(41.1%)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프트웨어 개발자(36.2%)와 컴퓨터 엔지니어(29.6%)도 아시아계의 진출이 활발한 직업군이었다.

미국의 각 직업 중 아시아계의 진출이 가장 활발한 것은 네일샵 종사자(64.8%)였다.

미국 농업 종사자 중 96.2%는 백인으로 조사됐고, 건설 노동자 중 히스패닉의 비율은 60%를 넘었다.

미국 정부의 공식 통계에서 각 인종의 비율을 합산할 경우 100%가 넘어가는 것은 히스패닉에 대한 정의 때문이다.

미국 정부는 히스패닉을 유럽의 스페인계와 중남미의 혼혈, 원주민, 중남미 출신 흑인 등 다양한 인종을 통칭하는 표현으로 사용한다.

이 때문에 미국 정부의 각종 설문조사에서 자신을 히스패닉이라고 밝힌 응답자도 백인이나 흑인 등 다른 인종별 통계에 합산된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